20210322 돌봄지원팀 3월 이야기

2023-08-18
조회수 175

추운 겨울지나고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요

꿈의 정원에도 파릇파릇 새싹이

모진 추위 견뎌내고 우리 곁으로 찾아오기 시작해요

우리 돌봄지원팀에도 봄이오니 변화가 생기고 활기도 넘쳐나는 것 같아요

제일 맏형인 이로씨도 추운 겨울 방콕 생활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넓은 거실로나와 어린 동생들 귀여운 모습에 흠뻑 취하신 것 같아요

휠체어도 밀어주고 뜀박질하여 놀아주기도 하고

숨겨놨던 탁구 실력을 뽐내며 정체 되었던 신체에 에너지를 충전중이예요

성덕씨도 건강을 챙기려고 런닝머신과 친해지고 있어요

성필씨는 요즘 수학, 독서, 미술 공부에 이어 언어의 마술사로 변했어요

매일 매일 새로운 문장을 찾아내어 무한 반복적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젤로 신상 하나 어렵게 공개할께요(주먹으로 휘둘리면 안돼)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코믹하게... 말이죠)

준원씨의 커피사랑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누구보다 커피 맛을 젤로 잘 알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되네요.

지인씨는 돌봄지원팀 가수입니다. 트로트, 발라드, 동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실력파랍니다

종모씨는 패셔니스타입니다. 옷을 보면 참지 못하고 입고싶어하니까요

올해 갓 졸업한 종민군은 고민이 많아요

취직을 해야 하거든요. 코로나야 이젠 떠나줄래 우리 종민군 직장생활 좀 하자~~응

준서랑 동혁군은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작년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등교하는 날 보다 온라인 수업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선생님 얼굴 보기도 친구들 얼굴 보기도 힘들었던 한 해였어요

지금은 매일 매일 학교에 갈 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이 행복 멈추지 말아야 할텐데 ?

중학생은 없네요... 2년후에 뵙겠습니다. 의주야 바로 너야

성장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어보여서 살짝 걱정 되지만 넌 잘할 거야~~~

의주 다음엔 초등학교 3학년 신입생 은찬 & 태호가 있어요

올해는 같은반이 되었어요. 학교 가는 길이 마냥 즐거운 꼬맹이들

밥 잘 먹고 쑥쑥 자라주렴....

빠라빠라밤 .... 돌봄지원팀의 둥이 둥이 막둥이 준우군이 있어요

외모에 반하고 웃음소리에 더 반하게 만드는 매력덩어리

예능에 타고난 소질을 발산하다 그 대로 잠드는 날도 있어요

완전 노력파라고 할 수 있죠.

돌봄지원팀 13명의 꽃피는 봄날이야기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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